십자가의 영성 바로알기! 말씀기도의 핵심!

1.십자가는 죄에 대한 승리의 구심점이다.(롬 6:1-2)

- 사실 죄의 권세로부터의 해방은 그것을 이기려는 노력에 있지 않고 단순히 그것에 대해 죽는 데 있다.

2.십자가는 세상에 대한 승리의 구심점이다.(갈 6:14)

- 진정 우리를 괴롭게 하는 것은 십자가가 아니라 십자가가 없는 그것이다. 그리스도의 십자가는 자유케 하는 십자가이다. 곧 우리를 세상으로부터 자유케 해서 이 세상에 살 동안 하늘 나라를 미리 맛보게 하며 미래에 다가올 하나님의 영광에 동참케 하는 것이다.

3.십자가는 육신에 대한 승리의 구심점이다.(갈 5:24)

-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죽은 십자가의 진리의 사실을 믿는 성도들은 '육신의 정욕'과 종 노릇에서 해방되어 자유롭게 살 수 있는 실제를 경험하게 된다. 만일 그리스도인이 한 가지라도 육신에 묶여 있는 요소가 있다면, 그의 영적 생활은 즉시 그것으로 인해 무기력해지기 때문이다. 

4.십자가는 사탄에 대한 승리의 구심점이다.(골 2:14-15)

- 마귀와 그의 모든 권세는 갈보리에서 완전히 무너져 버렸다. 성령의 계시로 말미암아 갈보리에서 승리하신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믿을 때 우리는 심령에 참 안식을 얻고 생활 속에서 전개되는 영적 전쟁에 승리하고 인내할 수 있다.

5.십자가는 그리스도의 죽음 안에서 주님과 연합되게 하고 그의 부활을 통해 새 생명을 얻게 한다.(롬 6:3)

6.십자가는 자아의 중심을 나에서 주님에게로 바뀌게 한다. 그리하여 새로운 창조, 인격의 재창조에 거하게 한다(고후 5:14)

- 그리스도의 깊은 '자아'가 나의 속사람의 자아가 되는 것이다. 우리가 그분의 인격 앞에 자신의 인격을 굴복시킬 때 우리의 인격은 상실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최상의 상태로 개조되고 강화되는 것이다.

7.십자가는 죽는 생활의 실제적 경험이다.

- 우리의 육이 계속적으로 십자가에 넘겨져 지속적인 죽임을 당할 때만이 그 육신의 행위를 작동시키는 인간의 타락한 본성은 처리함을 받고 우리 안에 있는 모든 육신의 행위는 끝장이 날 것이다.

8.십자가는 지속적인 죽음의 생활이다.

- 우리는 우리의 '변화된 중심'에서부터 외부적인 육신에 이르기까지 그리스도의 죽음에 지속적으로 동참해야 한다. 왜냐하면 이러한 지속적인 죽음의 생활은 우리의 중심에 주어진 거듭난 새 생명의 성장에 절대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이다.

9.십자가는 죄에 대한 죽음이 아닌 열매를 맺기 위해 죽는 점차적이고 진행적인 죽음의 법칙을 계시한다.

- 주님께서 자기를 따르는 사람들에게 '열매'를 맺기 위해 버리라고 요청하시는 것이 바로 이 '생명'이다.(요 12:24-26) 우리 안에 있는 하나님의 생명이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본성적으로 가지고 있던 생명은 필수적으로 죽어야 한다.

10.열매를 맺는 삶이란 남을 위해 나의 모든 것을 쏟아 붓고 나를 위해서는 아무것도 요구하지 않는 삶이다. 

- 나 자신을 하나님의 장중에 완전히 떠맡기고 내게 무슨 일이 일어나도 상관치 않는 '완전 항복'이 십자가의 길이다. 

마비 (Mabie) 박사는 십자가의 중심성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한다. "바울에게는 이 십자가의 도가 우주의 신비를 열며, 모든 우주의 비밀을 풀며, 모든 것을 화복시키는 열쇠로 인식되었다. 이 십자가의 도가 바울에게 주어진 것은 그를 통해 인간이 갖고 있는 모든 문제의 해결책으로서의 십자가를 증거하기 위한 것이다."

[제시 펜 루이스의 '십자가의 도'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