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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예수의 이름으로 인한 첫 핍박과 담대한 증거 - 베드로와 요한의 공회 심문

성경 본문

사도행전 4:1-22

 

성경 개요

사도행전 4장은 초대교회의 중요한 전환점을 보여주는 기록입니다.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에서 앉은뱅이를 고치고 설교하던 중, 제사장들과 성전 경비대장, 그리고 사두개인들이 그들에게 와서 체포했습니다. 특히 사두개인들은 부활이 없다고 주장하는 자들이었기에, 예수님의 부활을 전파하는 것에 크게 분노했던 것입니다.


체포된 베드로와 요한은 하룻밤을 옥에 갇혔다가 다음 날 공회 앞에 서게 됩니다. 당시 공회는 유대교의 최고 의결기관으로, 대제사장 안나스와 가야바를 비롯한 제사장 계열의 지도자들이 모여 있었습니다. 그들은 베드로와 요한에게 "무슨 권세와 누구의 이름으로 이 일을 행하였느냐?"고 물었습니다.


이때 베드로는 성령 충만함을 받아 담대히 답변합니다. 그는 앉은뱅이의 치유가 십자가에 못 박혔으나 하나님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된 것이라고 선포합니다. 나아가 예수님이 건축자들이 버린 돌이지만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다고 선언하며, 천하 사람 중에 구원받을 만한 다른 이름이 없다고 확언합니다.


공회 지도자들은 베드로와 요한이 무식한 범인임에도 담대히 말하는 것을 보고 놀랐습니다. 그들이 예수와 함께 있던 사람들임을 알아보았고, 병 고침 받은 사람이 곁에 서 있는 것을 보며 부인할 말을 찾지 못했습니다. 결국 그들은 베드로와 요한을 공회에서 내보내고 의논했지만, 뚜렷한 기적이 일어났음을 부인할 수 없었습니다.


공회는 이 일이 더 퍼지는 것을 막고자 베드로와 요한을 불러 예수의 이름으로 말하거나 가르치지 말라고 위협했습니다. 그러나 베드로와 요한은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의 말씀보다 당신들의 말을 듣는 것이 옳은가 판단하라"며 순종을 거부했습니다. 결국 공회는 백성들이 이 일로 하나님을 찬송하므로 그들을 어떻게 처벌할 방도를 찾지 못한 채 그들을 놓아주었습니다.


이 사건은 초대교회가 처음 맞이한 본격적인 박해였으며, 동시에 성령의 능력으로 담대히 복음을 전파하는 제자들의 모습과 하나님의 역사를 보여주는 중요한 기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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