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증&은혜나눔


[간증]하나님이 주의 종(암환자)을 치유하시지 않는 이유!

주임재안에 3 873 03.12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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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청소년 시절, 고등학교 1학년 때 주님을 뜨겁게 만났다.기도하는 목사님을 따라 산기도를 수없이 다녔고방언도 했으며 은사도 받았다그 시절의 신앙은 뜨거웠고하나님의 손길은 가까웠다.

 

목회를 시작한 후에는 놀라운 일들을 경험했다.갑상선암으로 서울대병원 수술을 앞두고 있던 집사님을 위해 차 안에서 기도해 드렸는데한 달 후 그분이 수술 예약을 취소하셨다치유가 일어난 것이다.

 

아버지께서 심한 천식과 코로나로 죽음의 문턱에 계실 때새벽 기침 소리를 듣다 내 안에서 거룩한 분노가 일어났다. "10여 년이 넘도록 병원과 약만 의지하고언제 간절히 하나님을 의지해 보셨습니까?그 책망의 기도 후 아버지께서 약을 끊으셨고일주일 만에 병원에 갔을 때 의사가 깜짝 놀랐다폐가 깨끗해져 있었기 때문이다당사자보다 의사가 더 기뻐했다고 어머니께서 말씀하셨다.

 

그런데 주님은 종의 병은 고쳐주지 않으셨다미국에서 6년간 개척 목회를 하며 주의 은혜로 세워간 교회도 내려놓게 하셨다영주권 문턱에서 받지도 못한 채암 환자의 몸으로 한국에 돌아오게 하셨다그 아픈 몸으로 하루 두 시간씩 기도해도 낫지 않았다대단하다는 치유 사역자를 찾아가도치유 집회에 참석해도 낫지 않았다오히려 엉뚱한 처방으로 더 힘들어졌다.

 

왜일까왜 하나님은 침묵하시는 것일까불면증으로 두 달 가까이 잠을 못 잔 날들이 있었다복수가 꽉 찼는데그 복수가 전부 암 덩어리였다그 암이 골수까지 침범해 골수암백혈병에 걸렸고신장에까지 퍼져 다리가 퉁퉁 부었다그런데도 하나님은 고쳐주지 않으셨다매일 밤 거실을 미친 듯이 빙빙 돌며 울부짖어도주님은 오시지 않는 것 같았다. 72Kg의 몸무게가 병원 입원 당시에는 52Kg이었다.

 

그렇게 1년이 넘는 몸부림 속에서마침내 주님이 말씀하셨다.

"너는 성령의 전이다그런데 성령의 전을 더럽혔다회복하라.“ ”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면 하나님이 그 사람을 멸하시리라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하니 너희도 그러하니라“ (고린도전서 3장 17)

 

그 말씀 이후 나는 달라졌다.내 중심의 말씀이 아닌 하나님 중심의 말씀으로내 중심의 신앙생활이 아닌 하나님 중심의 신앙생활로 돌아섰다.

 

지금 병환이 3년이 지났다아직도 항암약을 먹고 있다그런데 놀랍게 달라진 것이 있다예전에는 늘 두려웠다마지막 때를 생각하며 피난처를 찾았고북한이 쳐들어오면 어디에 숨을까 걱정했으며, 세브란스 병원에 가는 것조차 포탄이 날아올까 두려웠다

 

그런데 지금은 어떠한가?미국과 이란 전쟁이 발발하고유가와 가스값이 오르고전쟁이 중동을 넘어 러시아유럽으로 번지며 3차 세계대전의 양상으로 흘러가고 있다그런데 하나도 두렵지 않다매일이 주 안에서 행복하다. 기도가 너무나 달콤하다.

 

이제 완전히 깨달았다.

"주님이 이걸 원하셨구나네 속사람을 강건하게 하라성령의 전에 성령님을 모시라

 

병이 낫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었다.육신의 병보다 더 중요한 영혼의 병을 치유하시려고주님은 그 긴 시간 침묵하셨던 것이다자녀와의 힘들었던 관계도 많이 회복되었다목회도 스트레스가 아니라 날마다 기쁨이 되었다성령님이 속사람을 매일 강건하게 하고 계심을 느낀다.

 

혹시 지금 아프신가풀리지 않는 문제가 있는가신앙 초창기에는 하나님의 은혜가 눈에 보이는 방식으로 임한다그러나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신앙의 연수가 쌓일수록주님이 원하시는 것은 달라진다치유보다 질병을 이겨내는 믿음문제의 해결보다 문제보다 크신 주님을 바라보는 믿음겉사람보다 속사람이 강건해지는 믿음성령의 전에 성령님을 모시고 사는 믿음이다.

 

사도 바울의 고백을 우리는 잘 안다.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고후 12:9)

 

그런데 알면서도 약함은 싫다약함이 그리스도의 능력이 머무는 통로임을 알면서도사람들은 약함을 피하고 싶어 한다.사도는 약함을 자랑했지만많은 이는 그것을 싫어한다어쩌면 이것이 그리스도보다 세상이 더 좋다는 반증은 아닐까그리스도보다 내 몸이 더 소중하다는 뜻은 아닐까?

 

필자는 믿음만능주의, 신사도 운동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약함을 통해 강함을 발견하게 하시는 주님의 경륜을 놓치게 한다. 다윗, 요셉처럼 서갈 수 있는 기회를 놓치게 한다. 성령의 전을 세우는 기회를 놓치게 한다. 들을 귀 있는 자들은 듣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이 마지막 때우리의 공력이 시험받을 날이 가까이 오고 있다기적과 표적축복과 예언만 쫓아다닌 사람들은 그 시험의 불 앞에서 타버릴 것이다그러나 속사람 중심으로주님 중심의 길을 묵묵히 걸어온 사람은 어떨까성령의 전이 재건된 사람은 그 시험을 얼마나 아름답고 영광스럽게 통과할까너무도 기대가 된다.

 

이 두려움 속에서 나는 날마다 주님의 위대하심을 찬양하고 있다.이 아픔 속에서 아픔을 뛰어넘어 주님의 영광을 보고 있다주님은 병을 고쳐주시지 않고 병과 세상보다 크신 주님을 내 안에 주셨다결국 약함 속에서 더 깊이 뿌리내린 믿음이폭풍 앞에서 가장 굳건히 서 있는 것이다. (필자의 간절한 바람은 약함의 의미를 많은 성도들이 잘 이해했으면 좋겠다. 주님은 자신의 전부를 주고 싶어 하신다! 10기 히브리서 말씀기도학교를 꼭 하시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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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일차 성경통독] 링크 

 

 

Comments

주임재안에 03.12 07:32
영광의 주님! 주님은 나에게 인격적으로 찾아오시려고 하셨는데, 종은 육신의 것만을 원했네요. 용서하옵소서! 이제 오직 주님 한 분만을 온전히 아름답게 모시는 이 길을 영광스럽게 가고자 원합니다. 때론 책망하시고 때론 안아주셔서 주의 영광 안에서만 걷게 하옵소서!
복된자 03.12 10:26
주님..육신만을 위해 살아온 많은 세월 성령님께 진심으로 회개합니다.내안에서 탄식하며 근심하시게 한 것을 회개합니다..이제 저는 오직 성령님을 모신 성전으로서 성전기능에 전심을 다하겠습니다. 약한것에 집착하지않고 오히려 감사하며, 내안에 계신 성령님께 집중하겠습니다. 늘 나를 사랑하시고 인도해주시기만을 원하는 성령님을 잘 모시느 성전이 될게요. 성령님 저를 도우소서!
천국지기 03.12 12:28
할레루야~  영광의 주님을 찬양합니다 ~ 어떤 순간에도 함께하시고
능히 이길 힘을 주시며  나의 약함을  들어 사용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
임마누엘 주님과 함께하므로  매순간이 우리의 간증이 됩니다 ~~~❤️
목사님과 함께하시는 전능자 주님께서 또 어떤 새일을 행하실지 기대하며 기도합니다 ~~~

항상 말씀으로  새롭게 성도들을 세워주시는 귀한 사역 가운데  기도로 함께 하겠습니다  ^^
우리 모두를 주님의 영광스런 성전으로 불러 주셔서 감사합니다 ~~~~ 아름답게 세움 받겠습니다 ~~
성전으로 더욱 견고히 세움받는 히브리서 말씀기도학교 ~~~ 꼭 신청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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