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A / 미혹 분별

마지막 때 피난처나 계시록, 종말의 현상에 너무 집중하는 것이 옳은 일인가요?

무릇 자기 목숨을 보전하고자 하는 자는 잃을 것이요 잃는 자는 살리리라 (17:33)

 

극단으로 치우치는 사람은 그리스도를 아는 것보다 어떤 요점들(칼빈주의,개혁주의,세대주의,징조,예언,환난,재림,666,휴거,계시록,은사피난처,짐승의 표 등)만을 중점적으로 강조한다. - 마틴 로이드 존스

 

진정한 신앙의 초점은 어떤 요점들이나 피난처가 아닌 그리스도 자신에게 있어야 합니다. 마지막 때를 많이 안다고 하는 분들을 보면 많은 믿는 이들이 두려움에 사로잡혀 안전과 생존에만 집중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신앙의 본질을 재고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리스도를 알고 따르는 본질보다 특정 신학적 관점이나 종말론적 주제에만 집착합니다.

 

이러한 지식은 그 자체로 잘못된 것이 아니지만, 이것이 그리스도와의 관계를 대체할 때 문제가 됩니다. 자기 목숨을 보전하려는 태도는 겉으로는 신중하고 현명해 보일 수 있으나, 실상은 주님보다 자신의 육체적 생명을 더 귀하게 여기는 심각한 세속적 영성, 이기주의적 영성의 표현입니다.

 

이는 예수님의 가르침과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입니다. 자신의 안전을 위해 피난처를 찾고, 재앙을 피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는 데 몰두하는 동안, 우리는 그리스도의 희생적 사랑과 십자가의 정신에서 점점 멀어지게 됩니다.

 

이러한 자기 보존의 영성은 결국 그리스도를 따르는 삶의 핵심을 놓치는 비극을 낳습니다.예수님은 분명히 자기 목숨을 얻으려 하는 자는 잃을 것이요, 나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잃는 자는 얻으리라”(10:39)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역설적인 진리는 마지막 때를 사는 우리에게 더욱 중요합니다.

 

자기 목숨을 보전하려는 자세, 즉 징조와 예언에 집착하고, 휴거와 피난처만을 찾으며, 생존에 초점을 맞추는 것은 결국 영적 생명을 잃는 결과로 이어집니다. 이는 하나님 나라의 가치를 온전히 이해하지 못하는 영적 미성숙의 표현입니다.

 

반면, 주님을 위해 자기 목숨을 버리는 자세, 곧 그리스도가 삶의 중심이 되어 그분을 위해 살고, 필요하다면 죽을 각오도 하는 것이 진정한 영생의 길입니다.극심한 환난과 고통의 시기에도 자신의 생존보다 그리스도의 뜻과 복음을 더 중요시하는 것이야말로 참된 믿음의 증거입니다.


마지막 때에 두려움보다는 주님에 대한 신뢰와 사랑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그리스도와의 관계를 최우선으로 두고, 균형 잡힌 신앙을 추구하며, 두려움이 아닌 사랑으로 동기부여 받아야 합니다.

 

또한 자신의 생존 준비보다 이웃을 돕고 복음을 나누는 데 더 많은 에너지를 쏟으며,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구하며 모든 것을 성경의 빛 아래서 분별해야 합니다.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는 말씀처럼, 우리의 목표는 생존이 아닌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 삶이어야 합니다.

 

 

마지막 때의 표적과 징조는 두려움의 대상이 아니라, 우리의 구원이 가까웠음을 알리는 희망의 신호입니다. 주님을 진정으로 사랑한다면,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그분을 신뢰하고, 그분의 뜻을 따르며, 그분의 영광을 위해 살아갈 것입니다

 

자기 목숨을 지키려는 집착에서 벗어나, 그리스도를 위해 모든 것을 기꺼이 내려놓을 때, 우리는 역설적으로 참된 생명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생명을 진정으로 얻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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