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A / 미혹 분별

환난 전 휴거, 한번 구원은 영원한 구원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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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있는 신앙을 위한 균형잡힌 신학적 성찰

환난전 휴거론, 과연 성도를 깨우는가?

많은 성도들이 "어차피 환난 전에 올려질 것"이라는 안일함에 빠져 있다. 하지만 예수님은 명확히 말씀하셨다.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어느 날에 너희 주가 임할는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니라" (마 24:42)

환난전 휴거를 확신하는 순간, 우리는 현재의 고난을 회피하고 영적 무장을 게을리할 위험에 처한다. 환난전 휴거설이 진정 성도를 깨울 수 있는가? 성경은 오히려 "그 날 환난 후에 즉시 해가 어두워지며... 인자의 징조가 하늘에서 보이겠고"(마 24:29-30)라고 기록한다.

 

환난 후 휴거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준비하는 것이 더욱 안전하고 성경적이다. 계시록 7:14에서 "이는 큰 환난에서 나오는 자들"이라고 했듯이, 성도들도 환난을 통과할 수 있음을 각오해야 한다.

 

"한번 구원 영원한 구원"의 함정

구원의 확신은 필요하지만, 이것이 방종의 면죄부가 되어서는 안 된다. 히브리서는 경고한다.

"한 번 빛을 받고... 타락한 자들은 다시 새롭게 하여 회개하게 할 수 없나니" (히 6:4-6)

바울조차 자신을 경계했다. "내가 내 몸을 쳐 복종하게 함은 내가 남에게 전파한 후에 자신이 도리어 버림을 당할까 두려워함이로라"(고전 9:27). 구원의 확신과 거룩한 두려움은 모순이 아니라 균형이다. 하나님은 아버지이시지만 또한 재판장이시다. 아버지가 나를 버리겠는가? 라고 많은 이들이 생각하겠지만 그 아버지가 재판장이시라면 자식이라고 봐주겠는가?

 

     "입법자와 재판관은 오직 한 분이시니 능히 구원하기도 하시며 멸하기도 하시느니라 너는 누구이기에 이웃을 판단하느냐"(약4:11)

 

"두렵고 떨림으로 구원을 이루라"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나 있을 때뿐 아니라 더욱 지금 나 없을 때에도 항상 복종하여 두렵고 떨림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 (빌 2:12)

이는 구원을 얻기 위한 행위가 아니라, 이미 받은 구원을 실현해 나가는 과정이다. 13절이 증명한다.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하나님의 은혜와 우리의 순종이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확신 속에서도 겸손함을, 평안 속에서도 경건한 두려움을 잃지 말아야 한다.

 

이중예정론의 위험성

하나님이 일부는 구원으로, 일부는 멸망으로 미리 정하셨다는 이중예정론은 복음의 본질을 흐린다. 그건 하나님의 성품이 아니다. 하나님이 어찌 구원시킬자와 지옥으로 멸망시킬 자를 미리 작정하신단 말인가? 성경은 분명히 말한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요 3:16)

"주의 약속은... 아무도 멸망하지 않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벧후 3:9)

하나님의 뜻은 모든 사람이 구원받는 것이다. 이중예정론은 전도의 열정을 식히고,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을 왜곡시킨다.

 

깨어있는 신앙을 위하여

교리는 믿음을 돕는 도구일 뿐이다. 휴거의 시기나 구원의 방식보다 중요한 것은 지금 이 순간 그리스도를 모시고 사는 복음중심의 삶이다.

"보라 내가 도둑 같이 오리니 누구든지 깨어 자기 옷을 지켜 벌거벗고 다니지 아니하며 자기의 부끄러움을 보이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계 16:15)

 

환난의 가능성을 준비하고, 구원의 확신 속에서도 거룩을 추구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온 세상에 전하는 것이 깨어있는 신앙이다. 교리적 논쟁보다는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서 하나 되어 복음을 증거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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