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도 바울은 우리가 율법(제사법/음식법/할례)을 지킴으로써 구원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 잘못되었다고 지적합니다. 다만 사도행전 15장에서는 우상의 제물과 피와 목매어 죽인 것을 멀리하라고 예루살렘 공의회에서 결의했습니다. 이러한 규례들은 구원의 조건이 아닌 사랑의 실천과 관련된 사항입니다. 다른 유대인 신자들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차원에서 지켜야 할 원칙들입니다.
유대인 신자들은 오랫동안 피를 먹거나 우상의 제물을 먹는 것에 큰 거부감을 가졌기에 이방인들의 이러한 행위는 유대인 신자들과의 교제가 어려워지며 유대인 전도를 막는 행위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이방인들에게 전체 율법을 지키라고 하지는 않았지만 최소한의 규례를 지키게 함으로 유대인 신자들과 함께 교제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것으르 공동체의 연합을 위한 실천적 결정입니다. 고린도전서 8장에서 비슷한 원리를 설명하는데, 우상의 제물을 먹는 것 자체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연약한 형제를 위하여 자제하는 것이 사랑이라고 가르칩니다.
그런즉 너희의 자유가 믿음이 약한 자(유대 신자)들에게 걸려 넘어지게 하는 것이 되지 않도록 조심하라. 이같이 너희가 형제에게 죄를 지어 그 약한 양심을 상하게 하는 것이 곧 그리스도에게 죄를 짓는 것이니라 (12)
그리스도인들의 지혜는 연약한 성도들을 실족지 않게 하고 사랑하는 공동체를 세우는 것입니다!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유익한 것은 아니요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덕을 세우는 것은 아니니 누구든지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말고 남의 유익을 구하라 무릇 시장에서 파는 것은 양심을 위하여 묻지 말고 먹으라(23-25)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고전 10:31)
그러므로 성도는 성경에 써 있지 않으니 담배 피우고, 사교 댄스 클럽가고 마약을 해도 괜찮지 않나?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그것은 성령의 전인 몸을 더럽히는 죄일 뿐만 아니라, 그와 같은 행실은 연약한 믿음의 사람이나 불신자들이 볼 때 그들의 양심을 상하게 만듦으로 복음의 문을 막는 큰 죄가 되는 것입니다. 그것은 그리스도에게 죄를 짓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