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광선 목사의 아침 묵상


 

[아침 묵상] 왜 세례요한이 천국에서는 가장 작은자인가?

주임재안에 0 367 07.28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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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례 요한은 회개케 하기 위하여 물로 세례를 주었다. 그러나 세례 요한은 '예수님은 불과 성령으로 세례를 주신다' 고 소개한다. 예수님은 불과 성령으로 세례를 주시는 분이시기에 여자가 낳은 자 중에 가장 큰 자인 세례 요한조차 예수님의 신을 들기도 감당치 못한다고 말씀한다.(마 3:11)

 

회개하며 받는 물 세례도 귀하지만 불과 성령 세례에 비하면 회개의 세례도 초보에 불과하다는 것이다.(히 6:2) 세례 요한의 물 세례 사역은 예수님의 성령 세례 사역에 비하면 지극히 작다는 것이다.(마11:11) 또한 신약성도는 성령을 받아 성령 세례 사역을 하기에 요한은 신약 성도에 비하면 가장 작은자다. 여러분들이 세례 요한보다 큰 자라는 이 위대한 비밀을 온전히 소유하기를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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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히브리서 기자는' 회개함과 하나님을 아는 신앙과 안수와 부활과 심판의 교훈의 터를 닦지 말고 완전한 데로 나아가라'고 권면한다. 즉 그리스도의 도의 초보를 버리고 이제 성령 세례를 받아 성령의 전을 세우고 성령님과 동행하면서 그리스도의 성품과 성령의 능력을 나타내는 삶을 살라는 것이다.

 

참으로 영광스러운 비밀이 아닐 수 없다.  사실 비밀이 아니고 성경에 밝히 말씀했지만 많은 현대 교인들은 반쪽 복음을 붙잡고 있기에 이 복음이 비밀이 되어가고 있다. 이 영광스러운 비밀을 풀려면 불과 성령 세례의 의미를 제대로 알 때 알수 있다.  

 

불 세례는 무엇인가? 불은 정화와 심판의 의미를 담고 있다. 믿는 자의 삶에서 죄를 소멸시키고 순결하게 만드는 과정이요, 또한 최후의 심판에서 불신자들과 육의 사람들에 대한 심판을 나타낸다.

 

스가랴 12장 9절은 불의 정화의 의미를 보여 준다. "내가 그 삼분의 일을 불 가운데에 던져 은 같이 연단하며 금 같이 시험할 것이라"

 

베드로후서 3장 7절은 불의 심판을 의미를 보여 준다. "이제 하늘과 땅은 그 동일한 말씀으로 블사르기 위하여 보호하신 바 되어 경건하지 아니한 사람들의 심판과 멸망의 날까지 보존하여 두신 것이니라"

 

성령 세례는 무엇인가?  믿는 자에게 성령이 충만히 임하는 것을 의미한다. 믿는 이의 삶에 영적인 능력과 변화를 가져오며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를 가능게 한다.

 

사도행전 10:44-47절에서는 성령 세례와 물 세례를 보여 준다. "베드로가 이 말을 할 때에 성령이 말씀 듣는 모든 사람에게 내려오시니,,,, 이에 베드로가 이르되 이 사람들이 우리와 같이 성령을 받았으니(성령세례) 누가 능히 물로 세례 베풂을 금하리요 하고"

 

불과 성령 세례의 모습을 함께 보여주는 장면이 바로 오순절 마가의 다락방에 성령강림의 장면이다.(행 2:1-4)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이 그들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하나씩 임하여 있더니' 말씀에서 '불의 혀'라는 표현은 불의 세례와 연관될 수 있다. 또한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그들이 앉은 온집에 가득하며....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라는 말씀에서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이라는 표현은 성령 세례, 성령 충만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성령 충만함을 받은 모습을 오순절 성령의 강림 사건을 통해  표현한다면 '거룩한 불의 세례로 정결함을 받고 성령의 강한 바람을 느끼다!'라고 표현할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용어를 정확히 이해하자면 '성령의 불을 받으라'는 표현만 안다면 그 의미는 정결함을 사모하는 것이며 '성령의 새 바람을 사모하라'는 표현은 성령 충만을 사모한다는 표현인 것이다.

 

우리는 용어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통해  성경 메시지의 오해를 방지하고 잘못된 적용을 주의하며 영적 분별력을 향상 시키며 더 깊은 예배와 기도 생활을 할 수 있다. 그러므로 불 세례를 받아 정결함을 입은 자는 불 세례를 사모함을 넘어서서 성령의 강한 바람을 사모해야 한다. 성령의 강한 바람으로 그의 영혼을 일 깨우고 영적 감각을 새롭게 하며 그 영혼을 사로잡히게 해야 한다.

 

그러므로 거룩한 성도들이여! 주님께서는 지금 이 순간에도 성도들이 불과 성령으로 세례 받기를 간절히 원하고 또 원하신다.  초대교회 성도들과 사도들은 이 성령 세례를 받아 성령 세례를 온 세계에 돌아다니며 베푸는 지극히 큰 자가 되었다.

 

 "예루살렘에 있는 사도들이 사마리아도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다 함을 듣고 베드로와 요한을 보내매 그들이 내려가서 그들을 위하여 성령 받기를 기도하니 이는 아직 한 사람에게도 성령 내리신 일이 없고 오직 주 예수의 이름으로 세례만 받을 뿐이더라 이에 두 사도가 그들에게 안수하매 성령을 받는지라" (행 8:14-17)

 

 

우리 모두 초대교회 형제들처럼 성령의 새 바람을 사모하자! 초대교회 형제들은 실로 세례요한보다 큰 자다. 진실로 세례요한보다 큰 자가 되고 싶은가? 세례 요한보다 큰 자는 천국을 침노하며 그 천국을 소유해야 한다. 

 

"세례 요한의 때부터 지금까지 천국은 침노를 당하나니 침노하는 자는 빼앗느니라" (마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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