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광선 목사의 아침 묵상


 

[아침 묵상]물질과 문화가 우상인 이 시대 어떻게 살아야 하나요?

주임재안에 1 325 08.07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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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자족하는 마음이 있으면 경건은 큰 이익이 되느니라" (딤전6:6)

 

세상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은 가진 것에 만족할 수 있는 사람이다.부자라 할지라도, 가진 것에 만족할 수 없다면, 그는 가난한 사람이다. 가난하기에 부하려 하는 사람은 끊임없이 찾아오는 선악과의 유혹을 이겨낼 수 없다.(딤전6:9) 자신의 마음이 공허함을 채우고 싶은 욕심으로 가득차 있는데, 왜 세상의 더러운 영들이 찾아오지 않겠는가?

 

그러므로 성도의 마음에 물질과 세상에 대한 욕심이 보인다면 그것이 곧 선악과다. 선악과를 따먹고 싶은가? 그것이 탐심이요. 우상숭배(3:5)임을 알아야 한다. 그런데 성도의 마음을 빼앗기게 하는 우상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 특별히 문화를 통해 얼마나 많은 우상을 섬기는가? 

 

부디 그깟 물질과 세상, 문화로 하나님을 향한 순수한 믿음을 거래하는 믿음, 기복주의적인 믿음, 세속주의적인 믿음으로 변질시키지 말자마지막 때 먹고 살 수 있는 수단이 줄어드는데 물질을 잘 버는 재테크가 먹고 살 유일한 수단이라는 사단의 속임수에 속지 말자! 문화는 우리가 즐기는 생활 방식이라고 착각하게 하면서 우는 사자와 같이 삼킬 자를 찾는 악한 영의 전략을 받아들이지 말라!

 

"사랑하는 자들아 영을 다 믿지 말고 오직 영들이 하나님께 속하였나 시험하라 많은 거짓 선지자가 세상에 나왔음이라" (요일 4:1)

 

하나님은 먹고 마시고 입는 것 그 자체를 염려하지 말라 하셨다목숨이 그것들보다 더 중요한데 하나님이 왜 안 돌보시겠느냐고 하신다. 염려하는 그 자체가 하나님의 부성적 사랑을 의심하는 불신앙의 큰 죄다. 또한 세상을 의지하는 것은 영적 배교와 같은 큰 죄다.

 

세상과 타락한 문화를 바라본다면 때론 연인처럼, 때론 스폰서처럼 찾아오는 달콤한 속삭임에 당신은 생명의 근원인 마음을 내주고 말 것이다거룩한 성령의 전에 맘몬의 우상, 음란의 우상을 들여다 놓게 되는 것이다. 이스라엘의 멸망이 멸망의 가증한 것을 거룩한 제단에 세운 것에 있음을 기억하라!

 

그러므로 속히 탐욕의 옛 사람을 내 보내라! 세속주의적 가치관을 가진 옛 사람을 생각에서 몰아내라! 빨리 물질주의적인 옛 사람을 보좌에서 끌어 내려라그리고 주님 한 분만으로 만족하며 생수를 갈망하는, 주님 갈망의 새 사람을 맞이 하라! 그가 당신의 마음에 영원히 솟아나는 성령의 생수를 마시게 할 것이다.

 

주께서 내 마음에 두신 기쁨은 그들의 곡식과 새 포도주가 풍성할 때보다 더하니이다”(4:7)

 

물질주의시대, 황금만능주의시대, 물질과 문화가 우상인 이시대에 성도에게는 자족하는 마음이 꼭 필요하다그것이 우리의 마음을 지키는 비결이며, 주님의 신부로써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비결이다. 갈수록 힘들어지고 어려워질 때 자족하는 마음은 영성을 지키는데 큰 도구다.

 

하나님의 나라는 주 안에서 자족할 줄 아는 마음을 통해 든든히 세워진다성령님은 근심하지 않을 것이며, 그 자족하며 감사하는 마음 가운데 역동적으로 역사할 것이다. 하나님이 꿈꾸시는 나라는 어마어마한 외형적인 나라, 물질 축복의 나라가 아니다. 그리스도인의 마음이 곧 하나님의 나라이며,(17:21) 하나님은 하나님 한 분만으로 만족하며 사는 나라를 꿈꾸고 계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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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우리의 만족과 행복을 위해 하나님께서 큰 복을 주실 것이라는 기대를 버려야 한다. 그것은 근본적인 하나님의 꿈이 아니다. 하나님의 꿈은 하나님 한 분으로 만족하며 세상에서 자족할 줄 아는 신부가 세워지는 것이다. 진정 주님의 신부, 제자가 될 때 그 열매를 아름다운 것이며, 많은 열매를 맺게 될 것이며, 열매가 있으면 그 소산의 즐거움과 만족은 당연히 누리는 것이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랑과 근신하는 마음이니" (딤후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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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에스더01 08.21 04:08
한분하나님으로 만족하며 살아라하신  말씀
지족할줄아는 신부
아멘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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