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광선 목사의 칼럼


 

[기독일보] 주님과 하나 되어 빛이 되는 성막기도

주임재안에 2 47 08.17 12:38

 오 지극히 거룩하신 아버지여! 누가 감히 당신의 거룩한 존전에 나아갈 수 있겠습니까? 누가 당신의 영광스러운 천국에 들어갈 자격이 있겠습니까? 누가 거룩하신 신랑이신 주님을 맞이할 수 있는 순결한 신부가 될 수 있겠습니까? 우리의 연약함과 부족함을 아시오니, 주님의 은혜로 우리를 이끌어 주소서.


주님, 우리는 겸손히 고백하나이다. 오직 그리스도의 귀한 보혈로 정결케 된 자만이 당신의 거룩한 임재 앞에 설 수 있음을. 그러나 우리의 갈망은 여기서 그치지 않습니다.


오, 주여, 우리는 죄 사함을 넘어 성령의 거룩한 기름부음으로 온전히 새로워지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우리의 영혼이 주의 거룩함으로 깊이 빚어지고, 주님의 영광스러운 형상을 온전히 닮아가는 근본적인 변화를 갈구하나이다.


주님, 우리를 당신의 거룩함으로 채우시고, 우리의 전 존재가 당신을 향한 살아있는 예배가 되게 하소서. 우리의 삶이 진실로 당신 앞에 거룩한 자로 설 수 있도록 준비하는 지혜로운 삶이 되게 하소서. 매일 거룩한 기름을 채우는 지혜로운 처녀들과 같이, 우리의 등불이 늘 준비되어 있게 하소서.


우리는 성막의 모형이 당신께 나아가는 영적 여정의 단계이며 우리를 주님 앞에 거룩한 자로 준비하는 단계임을 믿습니다. 주여, 우리가 이 신앙의 여정에서 멈추지 않고 더 깊은 단계로 나아가게 하소서.


먼저 번제단에서 회개와 자기 부인의 말씀을 통해 우리의 죄와 타락한 자아의 본성을 발견하게 하시고, 회개와 자기 부인의 과정을 통해 육에 속한 사람에서 거룩한 사람으로 첫걸음을 내딛게 하소서.


오 주여, 물두멍에서 당신의 정결한 말씀을 통해 우리를 정결케 하시사 당신의 성소에 들어가 예배하며 섬길 수 있는 준비를 갖추게 하소서.


이제 성소에 들어가 진설병을 통해 당신의 거룩한 말씀을 접하며, 그 말씀으로 당신과 깊은 교제를 나누게 하소서. 당신의 위대하심과 거룩하심, 그리고 아름다움을 찬양하며 더욱 당신을 사랑하며 알아가며 갈망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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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이제 우리가 그 말씀을 굳게 붙들고 금촛대 앞에 서게 하소서. 주님은 참 포도나무가 되시고, 우리는 주님께 붙어있는 가지가 되어, 주님이 공급하시는 영적 양분으로 충만케 하소서. 그 기름을 통해 우리가 주님과 더욱 깊이 연합되고 하나 되게 하소서. 우리가 그 안에서 성령의 기름으로 날마다 채워져 세상에서 빛을 발하여 주님을 나타내는 자 되게 하소서.


이제 우리가 금향단 앞에 섭니다. 말씀의 진리와 성령의 능력 가운데 힘을 얻어 우리의 기도가 하늘을 뚫고 올라가게 하소서. 하나님께 향기로운 기도의 향을 올리게 하옵소서. 하늘의 지성소에 들어갈 수 있는 기도의 권능과 영광으로 우리를 채워 주소서. 거룩한 지성소에 들어가고자 하는 열망과, 하나님의 영광을 향한 갈급함을 우리 안에 부어주소서.


거룩하신 주님, 이제 우리가 지성소에 들어가 주님의 영광과 거룩함 앞에 엎드립니다. 주님의 얼굴을 뵙고 기뻐하며 경배하며 찬양하나이다. 우리는 주님의 온전한 소유가 되며 주님은 우리의 전부가 됨을 고백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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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하신 주님, 당신의 측량할 수 없는 거룩함과 영광으로 우리를 덧입혀 주소서. 우리가 이 어두운 세상에서 당신의 빛을 발하는 등불이 되게 하시고, 그 빛으로 모든 악과 불의를 물리치게 하소서. 주님, 우리를 당신의 기름부음으로 채우사 이 땅에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 거룩한 도구로 사용하여 주소서.


날마다 우리의 눈을 열어 주의 영광을 바라보게 하시고, 그 영광을 묵상함으로 우리도 점점 주님의 형상을 닮아가게 하소서. 우리가 영광에서 영광에 이르는 변화의 여정을 걷게 하시고, 그 과정에서 우리 삶을 통해 주의 영광이 이 세상에 넘쳐흐르게 하소서.


오 주여, 우리를 진정한 그리스도의 신부와 제자로 빚어주시고, 우리의 모든 걸음이 주님의 사랑과 은혜를 드러내는 살아있는 증거가 되게 하소서. 우리를 통해 많은 이들이 주님의 영광을 보고 주께로 돌아오는 역사가 일어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출처] 기독교 일간지 신문 기독일보 https://www.christiandaily.co.kr/news/137975#share

Comments

에스더 08.17 16:22
아~멘 !!
목사님 감사합니다. 성막 모형 하나 하나 단계로 나아갈때 기도문을 작성해주셔서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모릅니다. 기쁘고 또 기뻐합니다!
매일 매일 성막기도 하겠습니다. 서울에서 집회때 성막을 통하여 깨워 주시고 이렇게 글로 적어 주셔서 얼마나 좋은지 또 사진도 보내주시고요 우리 예수님께 감사합니다!
경배드립니다! 목사님 사모님 늘 영육간에 강건하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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